이달의 작가, 이 계절의 작가/2019

2월의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

2월의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Fernando Pessoa (1888-1935) 1888년에 리스본에서 태어났습니다. 5세 때에 친아버지를 잃었고, 이후 어린 시절을 양아버지가 영사로 근무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보냈습니다. 17세에 리스본에 돌아와 47세의 나이로 생을 마칠 때까지 포르투갈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70

2019.09.09by 책방오늘,
2월의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

Pessoa at Abel Pereira da Fonseca wine house, Fanqueiros Street, Lisbon, 1928. (Photo by. Manuel Martins da Hora)


 

 

 2월의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Fernando Pessoa (1888-1935)

 

 

 1888년에 리스본에서 태어났습니다. 5세 때에 친아버지를 잃었고, 이후 어린 시절을 양아버지가 영사로 근무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보냈습니다. 17세에 리스본에 돌아와 47세의 나이로 생을 마칠 때까지 포르투갈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70개를 웃도는 이명 및 문학적 인물들을 창조해 글을 썼으며, 생전에 출간된 작품은 시집 『메시지Mensagem』가 유일합니다. 사후에 엄청난 양의 글이 담긴 트렁크가 발견되었고, 아직도 분류와 출간이 진행 중입니다. 수년 간 공책과 쪽지에 단상을 적어온 『불안의 책Livro do Desassossego』 또한 사후에 출간되었습니다.

 하나 이상의 필명으로 활동한 작가들은 가끔 있어왔지만, 페소아처럼 복수의 자신을 이끌어내 방대한 양의 글을 썼던 작가는 전무후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강이 강기슭을 지나듯,

 인생이 나를 흐르는 걸 느끼기,

 그리고 저 바깥에는

 신이 잠든 듯한 엄청난 적막."

 

 

책방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