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의 기록

이달의 작가, 이 계절의 작가 / 2022

4개의 이야기
겨울의 작가: 아니 에르노
이달의 작가, 이 계절의 작가/2022

겨울의 작가: 아니 에르노

책방오늘, 겨울의 작가 아니 에르노 Annie Ernaux, 1940 - 제가 글을 쓸 때 정확하다는 느낌은 명백함처럼 필요불가결한 어떤 것이죠.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열정에 젖으면 스스로에게 묻지 않고 나아가잖아요. 확신을 갖고. 무언가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하죠. 글을 쓰면서도 마찬가지예요. 이 명백한 감정이, 이

가을의 작가: 시몬 베유
이달의 작가, 이 계절의 작가/2022

가을의 작가: 시몬 베유

책방오늘, 가을의 작가 시몬 베유 Simone Weil, 1909-1943 이따금 어떤 사람이 스스로 숙고한 끝에 자신의 영혼을 되찾습니다. 헥토르가 트로이아를 마주하고 그랬듯, 신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홀로 운명을 마주하려 할 때 말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영혼을 되찾는 또 다른 순간은 서로 사랑할 때입니다. -『

여름의 작가: 존 버거
이달의 작가, 이 계절의 작가/2022

여름의 작가: 존 버거

책방오늘, 여름의 작가 존 버거 John Berger, 1926-2017 오랜 시간 동안 나로 하여금 글을 쓰게 한 것은 무언가가 말해질 필요가 있다는 직감이었다. 말하려고 애쓰지 않으면 아예 말해지지 않을 위험이 있는 것들. 나는 스스로 중요한, 혹은 전문적인 작가라기보다는 그저 빈 곳을 메우는 사람 정도라고 생각하고

봄의 작가: 앤 카슨
이달의 작가, 이 계절의 작가/2022

봄의 작가: 앤 카슨

책방오늘, 봄의 작가 앤 카슨 Anne Carson, 1950- 우리가 내는 모든 소리는 작은 자서전이다. 소리의 내면은 완전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그것이 그리는 궤적은 공적이다. 외부로부터 투영된 한 조각의 내부 -「소리의 성별」 중에서 밤이 잠든 사람 위로 무릎을 꿇는다. 그의 여행은 어디서 시작되었으며, 그것은 어디까